근육주사 평가용 둔부모형 ‘BT-CSIM1’, 참석자 이목 집중


▲ 비티가 의료교육용 시뮬레이터 앞세워 ‘INACSL 2013’에 참가해 참석자의 이목을 끌었다.



비티(대표 양승진·박용기)는 의료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앞세워 지난 12~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간호학회 학술대회(INACSL) 2013'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12회를 맞는 INACSL 2013은 전 세계 20개국 1500명 이상의 간호 임상 관련자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간호 임상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실제상황과 유사한 임상 시뮬레이션 및 간호교육 학습환경에 대한 기반을 세우고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학회이다.

간호 관련 임상실무자 및 교육자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간호교육의 연계 교과 과정을 연구하고 토의하고, 도출된 자료는 전 세계 간호교육자에게 시뮬레이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 행사에 참가한 비티는 기본간호교육을 위한 혈압·맥박 측정 훈련용 팔 모형 'BT-CEAB', 정맥주사 훈련용 팔 모형 'BT-CSIV', 근육주사 평가용 둔부모형'BT-CSIM1'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BT-CEAB은 혈압과 맥박의 진찰 절차를 훈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팔 모형으로 내부에 각종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을 갖춰 훈련자가 인체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 혹은 맥박 측정을 하는 것과 동일한 훈련 효과를 갖도록 제작된 시뮬레이터이다.

BT-CSIV은 정맥주사 및 채혈 등의 정맥로 확보 절차 훈련을 위한 팔 모형으로 표피, 진피, 지방층으로 구분된 스킨패드를 사용해 실제 피부와 같은 촉감을 느낄 수 있고 주삿바늘 삽입 시 피부와 정맥 벽의 저항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두 제품은 이미 국내외 간호대학, 의과대학, 응급구조학과, 의료고등학교, 군 의료기관 등에 400대 이상이 납품됐다.

올해 초 출시한 BT-CSIM1은 이번행사에서 태블릿 PC와의 연동을 통해 주사 위치 및 깊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어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받았다. 실습자의 결과를 빠르고 객관적이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제품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수많은 참석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실제 인체의 둔부형상 인체모형, 주사실습의 중요한 요소인 주사를 놓는 위치 확인이 가능한 검출모듈, 결과를 나타내는 모니터링 장치로 구성돼있다. 실제 환자를 연상시키며 사실감 있는 근육주사 실습 및 평가가 가능한 의료교육용 모형이다

양승진 대표는 "이번 행사로 간호교육의 중요성과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간호교육 분야 외 의료교육용 시뮬레이터 시장의 전 세계적 최근 동향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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