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융합, 여성정보인의 사회기여’ 주제


▲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조영숙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주요 초청인사 및 회원들


[ITDAILY]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조영숙)는 지난 6월 27일 ‘창조경제, 융합, 여성정보인의 사회기여’를 주제로 제1회 ‘Open Space(오픈 스페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오픈 스페이스’ 포럼은 기존 회원인 여성 정보인들 만이 아닌 외부인들도 참여시켜 보다 폭넓은 공간을 만들어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각계 주요 인사들, 특히 남성들도 초청돼 포럼이 더욱 알차고 빛이 났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가다. 초청된 주요 인사들을 보면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창섭 원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현정 회장, 한국SW전문기업협회 송재영 상근부회장, 그리고 본지 김용석 발행인 등이다. 조영숙 회장은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달이 산업의 차원을 넘어 인간생활의 일부가 되거나 더 나아가 인간의 행동양식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첨단 융복합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국여성정보인협회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우리가 처한 연령과 상황에 맞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실에 맞춰 구체화 되어야 하고, 조직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년병 세대, 가정과 회사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30대 기혼세대, 직업적 성취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골드미스 세대, 그리고 자녀의 성장으로 커리어 중단을 고민해야 하는 중견 여성 정보인들을 대상으로 그들 그룹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융복합 시대에 문화와 예술이 ICT와 융합하여 우리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여성정보인협회가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은 1인자는 되지만 2인자는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깬 첫 여성차관이 됐다”며, “현 정부의 키워드는 ‘창조경제’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 수행에는 IT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SW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현 정부의 목표 가운데 하나가 고용률 70% 달성인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고용이 늘지 않으면 절대 달성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의 기관들과 함께 직장여성 현황 등을 공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성들의 취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한국여성정보인협회는 지난 1992년 8월에 창립, 정보통신부를 거쳐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회원들은 주로 정보통신 관련기관, 산업체, 연구소, 학계 등에 속해 있는 여성 정보전문인을 비롯하여 정보화에 관심 있는 여성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회원은 약 1,050여명이다.

 한국여성정보인협회 새로 구성된 임원 명단 ▲이사장이기호(이화여대, 명예교수) ▲회장조영숙(㈜골드 트룹스, 대표) ▲부회장서지희(㈜오픈퀘스트, 대표) ▲총무이사최수현(LIG시스템, 부장) ▲이사현우석(성서대, 교수)윤미숙(법무부 사무관)이민혜(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김성희(㈜건다감플러스, 대표)서은석(LG CNS, 부장)심인숙(디지털조선, 편집장)박연정(LG CNS, 마켓팅팀장)장마리(농협IT본부) ▲고문차운옥(한성대학교 교수)최영미(성결대학교 교수)김지현(서일대학교 교수)김명숙(전 이화여대 교수), ▲자문유은숙(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김경혜(감사원, 서기관)박종서(기상레이더센터 과장)이성숙(국립여성사전시관 관장)낭종호(서강대, 교수)임수경(KT, 전무)설금희(LG CNS, 상무)이 철(LG CNS, 상무) ▲감사성미영(인천대, 교수)박경희(전 도봉여성프로그램 팀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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