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애플 30핀 도킹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활용 가능


▲ 브리츠 블루투스 리시버 'BA-V1000 BT'


[아이티데일리] 브리츠는 애플 30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도킹 스피커에 꽂아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리시버 BA-V1000 BT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애플은 현재 기존 30핀 커넥터가 아닌 8핀 라이트닝 커넥터를 전 제품에 도입했다. 과거 아이폰 4, 4S, 3GS, 아이패드 등이 30핀 커넥터를 썼지만 아이폰 5와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등은 지금의 라이트닝 커넥터로 연결한다.

라이트닝 커넥터는 앞뒤 구분 없이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기존 액세서리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이폰 4나 4S 전용 도킹 스피커는 기존 30핀 커넥터 전용으로 설계돼 아이폰 5로 기기를 변경한 소비자는 도킹스피커를 사용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브리츠 BA-V1000 BT는 기존 30핀 커넥터 도킹 스피커에 꽂아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기존 스피커를 즉시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시킨다. 30핀 도킹 스피커에 리시버를 연결하고 페어링 확인 LED가 켜지면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 후에 연결하면 된다.

기존 애플 도킹 스피커는 애플 제품만 쓸 수 있었지만 이 리시버를 연결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얼마든지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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