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시장 집중 공략.....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하드 드라이브인 ‘WD Re’.‘WD Xe’도 선봬


▲ 웨스턴디지털이 기업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하드 드라이브 'WE Se'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WD)이 기업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한 하드 드라이브(HDD)를 선보이며 국내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WD(한국 지사장 조원석)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AS 시장을 겨냥한 엔터프라이즈급 하드 드라이브 'WD Se'를 공개했다.

WD Se는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게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대규모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복제 환경, 콘텐트 전송 네트워크(CDN), 대용량 네트워크 스토리지, 백업 및 보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성능과 신뢰성, 견고성을 갖췄다.

최대 용량이 4TB로 NAS 확장에 적합하고, 시스템의 진동 유입을 억제하는 스태블트랙(StableTrac) 기술을 적용했으며 MBTF(평균 무고장 시간)는 80만 시간이며 5년간 제한 보증을 적용한다.

WD Se는 NAS 시스템 기업인 큐냅(QNAP), 시놀로지(Synology), 씨커스(Thecus)의 시스템에 탑재된다.

패트릭 로 WD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데이터센터 사업부 총괄 마케팅 매니저는 “30년 전 스토리지는 오직 PC에만 사용됐지만 지금은 클라우드 시스템, 태블릿 등 활용방안이 점차 늘고 있다”며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우수한 성능과 운영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갖춘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구축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WD는 WD Se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통해 확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석 WD 한국 지사장은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신설 및 확장 수요가 증가하는 중”이라며 “최신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 WD Se와 함께 WD의 혁신적인 스토리지 리더십을 국내 시장에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D는 이날 WD Se와 함께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자사의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하드 드라이브인 ‘WD Re’와 ‘WD Xe’도 소개했다.

WD Re는 데이터센터에 최적의 내구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WD Re는 강력한 스토리지 장치를 요구하는 제품에 적합한 제품으로 온라인 분석 처리(OLAP), 고성능 컴퓨팅, 고안정성 클라우드 스토리지, 고가용성 RAID 어레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WD Xe는 현재의 데이터센터만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WE Xe는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비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가상화 서버 등 까다로운 응용분야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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