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는 WfMC(Workflow Management Coalition)와 WARIA(Workflow And Reengineering International Association)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2005 Global Awards for Excellence in BPM & Workflow’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4회 연속수상이며, 그 중 3회는 최고 평가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핸디소프트가 지난 2004년 삼성중공업에 구축한 ‘사외블록제작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삼성중공업의 사외 블록 제작관리 시스템은 발주관리, 외주 업체의 공정관리, 제작관리 및 물량 관리 등은 물론 조선소 내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는 협력사 자재 공급 등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핸디소프트와 삼성중공업은 거제 조선소의 선박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해 선박 건조에 필요한 블록의 외주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BPM 프로젝트를 추진했었다. 삼성중공업 정보시스템그룹의 고봉원 차장은 “선박 제작을 위한 수많은 협력사와 본사와의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BPM이 필요했다”며 “삼성중공업은 핸디소프트의 BPM을 구축함으로써 사외 블록제작의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제작 공정의 실시간 관리 및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WfMC(Workflow Management Coalition)는 워크플로우 관련 기술을 상호 교류하며, 표준을 제정하고 있는 단체이며, WARIA(Workflow And Reengineering International Association)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워크플로우 등의 기술 표준화를 위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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