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를 중심으로 배차관리시스템(TR:Transportation Routing)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 오일뱅크가 TR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SK정유가 도입을 끝마쳤다.
배차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정유 업계는 전국에 분포된 여러 주유소들의 관리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주유소에 기름이 언제 떨어질 것인지 등을 예측, 적시에 적량을 공급하도록 하는 등 향후 계획에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TR 솔루션은 그 동안 좌회전 금지, 교통체증 등의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도입이 늦었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국내 영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E컨설팅에 따르면 "현재는 3~5억의 소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정유시장을 중심으로 편의점과 약국 등의 소규모 자가 점포를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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