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 kdc.kolon.com)은 최근 강원도 만성질환원격관리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오롱정보통신이 신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유비쿼터스 분야에서의 최초의 결실이다.
만성질환원격관리시스템은 강원도청이 의료 소외 지역인 농어촌과 도시 지역과의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노인들의 만성질환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엠티엠, 온유에스엔과 컨소시움으로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약 11억 원 규모로 ▲실시간 고화질 원격영상관리시스템 구축 ▲만성질환 원격관리 서비스 통합시스템 구축 ▲생체정보측정(입력/출력)시스템 구축 ▲이동형 생체측정 단말기 보급 구축 ▲유비쿼터스 환자관리 시스템 구축 ▲시스템 전체 통신망 통합 등을 포함한다.
강원도청 보건위생과의 한 관리자는 “원격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곳이면 누구나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향후 도 방문객과 관광객에까지도 원격진료서비스를 확대해 웰빙 투어(Well-being Tour)를 실현하고 강원도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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