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원인조사중

[아이티데일리] 카카오톡이 19일 오후 15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메시지 전송과 PC버전에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카카오측은 현재 장애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톡 접속이 동시다발적으로 제한되자 SNS에는 "카카오톡이 지금 이상하네요", "카톡 먹통됐나요? 불편하네" 등 서비스 장애와 관련된 의견이 잇달아 올라왔다. 또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카카오톡'이 오르기도 했다.

업계와 카카오 이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카오톡 모바일과 PC 모두 갑자기 접속이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개인차는 있었지만 접속 장애는 최소한 20분에서 30분간 이어졌다.

서비스는 현재 모두 복구된 가운데 카카오측은 원인 분석에 나섰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카카오 계정 해킹설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계정 해킹 사례는 없었다"며 "과거에도 잦은 접속 장애가 발생했는데 원인이 모두 다양해 내부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에는 다음의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도 서버 장애로 접속이 중단됐다가 복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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