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초이스 모바일 웹 서비스 제공


▲ 스마트초이스 모바일 웹 화면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통화 사용량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함께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를 고도화해 모바일 웹 서비스, 사용량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신 서비스 및 요금 상품의 다양화로 이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는 게 통신비 절감의 핵심요소가 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스마트초이스는 맞춤형 요금추천, 통신 관련 조회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서비스 시작 후 8개월간 일평균 약3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초이스 고도화에서는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요금제 추천 정보의 정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웹 서비스, 사용량 분석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PC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 외에 이용자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HTML5 기반의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요금제를 추천 받기 위해 사용량을 직접 입력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일일이 사용량을 입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실제 사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해 이를 스마트초이스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요금제를 추천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 이용자는 28일부터, LG유플러스의 이용자는 9월 이후 각 이통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직전 3개월 분의 사용량 정보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스마트초이스의 향후 정보제공 대상을 유선통신 및 결합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형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스마트초이스 개선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요금제 추천 등 요금 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패턴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 선택이 용이해지고, 사업자간 요금경쟁도 활성화돼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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