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그룹 넘나드는 모바일 SNS 실현…오는 9일부터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카카오가 모바일 그룹 커뮤니케이션앱 '카카오그룹'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5일 모바일 그룹 SNS ‘카카오그룹’을 공개했다.

‘카카오그룹’은 카카오톡 친구를 ‘그룹’으로 설정, ‘그룹’ 멤버끼리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SNS다.

‘카카오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톡 그룹채팅방 멤버 그대로 손쉽게 그룹을 만들어 소식, 정보,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그룹’을 통해 기존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채팅방과 그룹 페이지를 넘나들며 각각의 상황에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활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사진을 그룹에 저장하거나,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의견 중 핵심을 그룹에 별도 기록할 수 있다. 실수로 그룹채팅방을 빠져나오더라도 다시금 그룹채팅에 합류할 수 있고 예전에 공유했던 자료들을 보존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는 ‘카카오그룹’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 UI 및 최소한의 핵심 기능으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익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그룹’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그룹장(그룹을 생성한 사용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만명의 그룹장에게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해피투게더’ 스티콘을, 29일까지 그룹장 100명을 추첨해 미공개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4개입)’을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를 운영하며 얻은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경험, 노하우를 살려 ‘카카오그룹’을 출시했다. 최대한 쉽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핵심 기능만 제공하는 간결한 형태로 사용자 니즈가 높은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