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닌 사람이 보낸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클릭시 안내 팝업 호출


▲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은 친구가 아닌 사람이 보낸 메시지의 링크 클릭시 안내 팝업이 호출되는 기능이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는 각종 정보로 위장한 악성 링크 메시지를 받은 경우, 링크를 클릭해도 바로 연결되지 않고 안내 팝업을 띄워주는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을 카카오톡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은 친구가 아닌 사람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클릭시 안내 문구가 팝업으로 호출되는 기능이다. 취소 버튼을 터치하면 채팅방으로 돌아오고, 확인 버튼을 터치하면 링크로 이동할 수 있다.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은 실수로, 혹은 습관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링크를 클릭해도 바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은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적용됐다. 9월 중 iOS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나날이 진화하는 악성 스팸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로 힘쓰고 있다. 이번 ‘스마트 링크 차단기술’ 도입을 통해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를 악용하는 스팸머들에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하며 안전한 사용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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