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가입자 전원에 ‘S뷰 커버’ 증정, 통신사별 고객유치 위한 이벤트 진행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3'


[아이티데일리] 이동통신 3사가 11일부터 일제히 삼성 ‘갤럭시 노트 3’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삼성전자가 이달초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3의 예약가입을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와 매장을 통해 진행한다.

이동통신사는 갤럭시 노트3 예약가입자에게 전용 덮개 ‘S뷰커버’ 무료 증정 이벤트를 거는 등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 활동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1일 오전 9시부터 10여일간 전국 대리점에서 이 제품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가입기간 2년 이상의 착한기변 대상자에게만 적용했던 ‘데이터 리필하기’ 쿠폰을 예약 가입자와 일반 가입자 전원에게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필 쿠폰을 사용할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량의 2배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11일 0시부터 15일 자정(24시)까지 올레닷컴과 전국 올레 매장에서 제품 예약가입을 받는다.

KT는 1.8GHz 황금 주파수를 앞세운 광대역 LTE-A서비스로 고객유치에 나선다. 또 KT는 자사 주요매장에서 갤럭시 노트 3와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U+도 11일 0시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가입을 받지만 마감 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 3 예약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갤럭시 기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 3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우선 출시되고, 추후 핑크 색상도 나올 예정이다. 예약 가입 순서에 따라 정식 출시일보다 빠른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 볼 수 있고, 구입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독일 베를린 공개된 갤럭시 노트 3는 기존 노트 시리즈 특장점을 강화했다. 5.5형 갤럭시 노트 2 보다 큰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 화면에 32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두께는 8.3㎜로 기존모델 더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다.

3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주파수 집성 방식을 적용한 LTE-A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끊김 없이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 노트3는 한 번 클릭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S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액션 메모' 기능은 손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해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지도  위치 찾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시켜 준다. '스크랩북' 기능은 관심 있는 콘텐츠를 웹, 이미지, 동영상 등 포맷에 제한 없이 한 곳에 쉽고 편하게 S 펜으로 스크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면 전체를 캡처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는 '캡쳐 후 쓰기' 기능, 어느 화면에서나 필요할 때 바로 호출해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한 번에 찾아 주는  'S 파인더', 잠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 시킬 수 있는 '펜 윈도우'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3에 탑재된 휴대폰 도난 방지 기술은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폰을 습득하더라도 삼성 계정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초기화가 안되도록 조치해 도난·분실폰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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