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무료 스타터 버전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0g 익스프레스 에디션(이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XE)을 출시하고, 이 제품의 베타버전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XE 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및 학생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스타터 데이터베이스로, 무료로 개발, 구축 및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도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탑재를 위해 이 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이번 출시로 모든 사이즈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완성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비즈니스 및 예산 사이즈에 최적화된 다양한 레벨과 가격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포르폴리오는 Oracle Enterprise Edition, Oracle Standard Edition, Oracle Standard Edition One, Oracle Personal Edition, Oracle Database Lite 그리고 Oracle Database XE까지 모두 6개의 제품으로 늘어났다.

오라클 아태지역 닉 에버레드(Nick Evered) 테크놀로지 부분 부사장은 "이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XE 출시로 더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제품은 개발자, DB 관리자, ISV와 학생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XE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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