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이하 넷앱, www-kr.netapp.com 지사장 홍정화)는 차세대 스토리지 보안 플랫폼인 ‘데크루 데이터포트’ (Decru DataFort)의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넷앱이 지난 9월 스토리지 보안 부문 업체인 데크루(Decru)를 인수함으로써 개발된 것이다.
넷앱의 데크루 데이터포트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과 테이프 기반의 레거시 환경의 지원 및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스토리지 보안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넷앱은 밝혔다.

특히 데크루 데이터포트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휴면 데이터까지 보호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회선속도의 암호화, 인증, 액세스 관리 및 안전한 로깅 등의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및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
또한 서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등을 교체할 필요 없이 NAS, DAS, SAN, iSCSI 및 테이프 백업 환경에 도입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군들은 10포트 스토리지 보안 제품으로 파이버 테이프 환경에서 10Gbps의 속도로 암호화와 압축 기능을 제공하는 데크루 데이터포트 FC1020와 SAN 디스크 및 테이프 환경을 위한 6포트 제품인 데크루 데이터포트 FC620, SCSI 테이프 환경을 위한 2포트 제품인 데크루 데이터포트 S115 등이다.
넷앱 코리아 홍정화 지사장은 “스토리지 보안은 중요 데이터 보호를 위한 핵심 보안 솔루션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많은 대기업, 금융기관 및 공기관들이 데크루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며 “넷앱은 데크루의 보안 기술과 넷앱의 디스크 기술을 통합, 강력한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데이터 백업이나 이중화, 재해복구 분야에 대한 작업은 이미 상당 수준 진행돼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데이터 보안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넷앱의 이번 데크루의 인수와 더불어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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