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노텔은 지난 1월 합작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내에서 주요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미 긴밀히 공조를 해왔다.
그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LG전자와 노텔은 KTF와 SKT의 HSDPA/WCDMA 네트워크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새 합작사가 국내에서 주요 3G 공급업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게 됐다.
LG-Nortel 본사는 한국에 위치하게 되며 서울 강남에는 영업 및 마케팅 부서가, 경기도 안양에는 연구소가 각각 운영된다. 총 직원 수는 약 1,400명이다.
LG-Nortel은 CEO로 현 LG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이재령 사업부장을, CTO로는 네트워크 연구소 황춘하 소장을 임명했다. 노텔의 폴 하우스, 피터 댄스는 각각 COO 및 CFO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