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아이패드5 “AP 성능 개선”-아이패드 미니2 “해상도 2배” 예측



[아이티데일리] 애플이 22일 10시(현지시각, 한국시각 23일 새벽 2시)에 신제품 발표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KGI리서치 및 올싱스디, 씨넷 등 외신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5세대 아이패드와 2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5, 향상된 AP ‘A7X’ 탑재 유력…경량화로 휴대성 강조되나

5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폰5s에 장착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A7의 태블릿PC 버전인 A7X가 장착돼 전작보다 AP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까지 애플은 A5 프로세서가 탑재된 아이폰4S 공개 후 출시된 아이패드 3세대에 A5X 프로세서를 탑재, A6이 탑재된 아이폰5에 후 아이패드 4세대에 A6X를 탑재한 바 있다.

또한 5세대 아이패드는 전작보다 가벼워져 휴대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 모델에 탑재됐던 두 개의 LED 조명 막대(backlighting bars)를 하나로 교체, 장치 전체의 무게를 줄일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KGI리서치는 5세대 아이패드가 4세대 제품보다 두께, 무게 모두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패드 미니2, 고해상도 화면…골드 샴페인 제품 나오나?

2세대 아이패드 미니에는 ‘레티나’라 불리는 고해상도 화면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아이패드 미니는 해상도가 1024*768, 인치당 화소 수가 인치당 163ppi로 낮다는 점이 줄곧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애플이 2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를 갑절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아이폰5s의 골드 컬러 모델이 인기를 끈 데 따라, 2세대 아이패드에도 골드 컬러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두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해외 IT 전문매체 포켓린트에는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로 추정되는 금색 커버의 제품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 제품의 홈버튼에는 아이폰5s에 적용된 지문 인식 센서 ‘터치ID’도 장착돼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맥북프로 신제품, 맥프로 신제품도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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