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LTE 전용요금제 기본 제공량 심야시간대 사용시 데이터 50% 할인 차감

[아이티데일리]SK텔레콤은 11월 1일부터 심야시간대에 사용한 데이터를 50% 할인 차감하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 고객이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 중 200MB를 이용할 경우 100MB만 차감하는 방식이다. 3G∙LTE 전용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 대해 적용된다.

다만 초과 데이터 통화료와 선물 받은 데이터, 리필한 데이터 등에는 미적용된다.

SK텔레콤은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중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Hoppin) 과 연계해 예약 다운로드 기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실버요금제의 데이터 혜택도 커진다.

기존 실버요금제의 망내외 지정 1~2회선 통화료를 10~20% 할인한다. 뉴실버 요금제의 데이터 초과 요율을 패킷당 0.25원에서 0.025원으로 인하한다. 실버스마트15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량을 기존 100MB에서 150MB로 늘린다.

한편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적용 요금제는 전국민, T끼리, LTE요금제(커플,특수), LTE골든에이지, LTE손사랑, LTE 소리사랑, LTE맞춤형, T끼리 맞춤형, 올인원34/44(커플,특수), 올인원 손사랑, 올인원 소리사랑, 맞춤형 요금제, LTE 팅(12월 시행), 올인원 팅(12월 시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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