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개 언어로 서비스 중, 해외 이용자 비율 70%에 달해


▲ 다음 '쏠캘린더'


[아이티데일리]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일정관리 앱 ‘쏠캘린더(SolCalendar)’에 독일어가 추가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어/영어로 출시된 쏠캘린더는 이용자들의 참여로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터키어가 추가된 바 있다. 다음은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터키 이용자들이 직접 자국 언어로 쏠캘린더를 번역, 제작을 요청하는 적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예정인 독일어 역시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은 중국,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포함된 해외 이용자 비율이 전체 쏠캘린더 이용자의 70%에 달한다며, 쏠캘린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음에 따르면 해외 각지 매체와 이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쏠캘린더의 리뷰를 남기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은 지난 4일 쏠캘린더를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 중 하나로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쏠캘린더의 강점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현재 위치 날씨 정보 제공 ▲스티커를 통한 일정 꾸미기 지원 ▲감각적인 30여종의 위젯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연동이 어려웠던 야후 캘린더 등도 컬데브(CalDAV) 기술로 연동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정대교 쏠스튜디오매니저는 “쏠캘린더는 앱, 위젯의 디자인적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둬 개발됐다”며 “계정 설정, 가입 등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며, 거의 모든 캘린더 서비스들과 정보가 동기화되는 개방적 구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매월, 매주, 매일 단위 반복 일정을 더욱 상세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쏠캘린더의 일정 관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젯 상에서 월별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쏠캘린더와 함께 출시된 다계정 메일 앱 ‘쏠메일(SolMail)’ 역시 해외 이용자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다음은 말했다.

현재 쏠캘린더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로 이용 가능하며 쏠메일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로 서비스 중이다. 두 앱 모두 언어와 기능 추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 매니저는 “향후 전 세계 각 지역별로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고, 국내외 주요 서비스와 연동해 쏠캘린더를 글로벌 플랫폼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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