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기반 동기화 제공


▲ 새로워진 '페이스북 메신저 앱'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의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하는 한편 성능을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기존에 페이스북 기본 앱과 유사했던 형태에서 벗어나, 하얀색 바탕에 친구들 얼굴이 목록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구성됐다.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은 동그라미로 표시되며, 현재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사용하고 있는 친구의 얼굴 옆에는 파란색 물결 표시가 떠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의 실행 속도를 개선, 더 빠르고 편리한 대화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사이라면 서로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더라도 메신저 상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편됐다. 자신의 정보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경우 연락처 동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화번호를 아는 친구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면 대화할 수 있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친구만 보기’, ‘나만 보기’ 등으로 공개 여부를 별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iOS, 안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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