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가 최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주최 200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인텔리전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텔리전스 대상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매년 지능형 정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수상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NHN과 SK텔레콤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기업인 아이티플러스는 ‘프로그램 동적연관분석 기술’을 이용한 변경영향분석 솔루션인 ‘체인지마이너’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프로그램 동적연관분석 기술은 기존에는 프로그램 실행 시에만 알 수 있었던 정보들로 ▲파일과 파일 간 연관정보 ▲객체와 객체 간 연관정보 ▲이기종 서비스 호출 연관정보 등의 데이터를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서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은 많은 기업들이 응용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베이스(DB)와 같은 중요한 IT자산의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혁신적인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여 IT자산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기반기술이다. 프로그램 동적연관분석 엔진이 탑재된 체인지마이너는 애플리케이션 변경 및 분석업무를 자동화 해주는 솔루션으로서 최근 대한생명, 삼성카드, 우정사업본부 e-Post 등에 납품되기도 했다. 또한 NTT 데이터,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굴지의 대기업에 납품되기도 하여 해외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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