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스는 최근 수익성 향상과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펴기 위한 비즈니스 가시화 전략인 ‘비져빌리티(Visibility)’를 발표했다.
비져빌리티 전략은 유니시스가 기존에 강점을 가졌던 보안 및 미션크리티컬 분야를 기반으로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 서비스 딜리버리 모델, 그리고 운영관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비져빌리티 전략을 통해 유니시스는 다섯 가지 전문 분야인 기업 보안, MS 운영체제 기반의 기업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 및 리눅스 지원과 솔루션, 아웃소싱, 실시간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서비스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시스는 각각의 분야들에 대해 자사의 3D-VE 전략 에 기인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D-VE 전략이란 고객들에게 사업 및 IT운영에 대한 진정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상 의사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이와 관련된 기업 내 모든 요소들 간의 상관관계와 결과를 예측하게 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또한 유니시스는 비져빌리티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기존의 서비스 딜리버리 및 운영관리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다. 핵심 고객관리 차원에서 유니시스는 자사 총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상위 500대 고객사를 위한 별도의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들 고객사를 제외한 타 고객사에 대한 지원정책은 해당 업무별로 특화된 고객 집중형 모델을 통해 각각의 요구사항에 기초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시스는 본사에서 발표한 비져빌리티 전략을 국내 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기업 정보 보안과 개인 신용정보 보안, 그리고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인프라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솔루션 및 RTI(Real Time Infrastructure) 서비스, RFID 기반의 SI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 사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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