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위치 즉시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T안심 버튼’…일정기간 폴더 열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경고문자도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오늘 어르신·어린이 안심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탑재한 3G피쳐폰 ‘T안심폰’(SHW-A301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안심폰’은 어르신, 어린이 등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보호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부 자동 알림’과 ‘T안심 버튼’ 등 두 가지 특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안부 자동 알림’은 12시간, 하루, 이틀, 사흘간 휴대폰 폴더를 열지 않으면, 휴대폰이 자동으로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이다.

‘T안심 버튼’은 아예 ‘T안심폰’ 키패드에 탑재된 것으로, 안심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본인의 현재 위치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로 전달된다. ‘T안심 버튼’ 기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가 길을 잃어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울 때나 갑작스런 위험에 처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이나 PC에서 구글맵(map.google.com)에 접속해 구체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T안심폰’은 무선인터넷 기능을 삭제해 어린이나 어르신의 조작 실수로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할 염려를 없앴고, 큰글씨모드, 간편연락처를 탑재하는 등 기본 기능의 세세한 부분까지 이용자 입장에서 개발됐다. 한편 ‘T안심폰’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 29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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