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HP는 산업 표준에 기반한 제품 공급을 목표로 국내 독립소프트웨어 벤더(ISV)들과의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BEA, 오라클, SAP 등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및 기술 파트너 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고객 지원 프로그램 전개, 채널 지원책 정비 등을 통해 멀티OS를 지원하는 안정적 시스템 구현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HP는 전 세계 ISV와의 제휴 강화를 통해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ISV와의 연계도 미라콤아이앤씨, 티맥스소프트, 안철수연구소, 삼성SDS 등 현재 216개를 넘어섰다.
HP는 멀티OS를 지원하는 업계 표준 플랫폼 구성을 위해 서버 제품군을 x86과 인텔 아이테니엄 2 등의 2개의 산업 표준 프로세서 기반의 'HP 인테그리티 논스톱(Integrity NonStop)', 'HP 인테그리티(Integrity)', 'HP 프로라이언트 & 블레이드(ProLiant & Blade)' 서버 등의 3개 제품 라인으로 재정비했다.
한국 HP ESS(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전인호 상무는 “HP는 멀티OS를 단일 플랫폼 상에서 지원하는 유일한 벤더로서 ISV들과의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및 파트너 사들과의 협력 강화, 각종 고객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킴으로써, 급변하는 경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를 구현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