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지난 22일 전 세계 PC 사용자가 기부한 컴퓨팅 파워를 모아 가상 초대형 슈퍼컴퓨터를 마련해 에이즈(AIDS)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FightAIDS@Home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에이즈 치료법 개발 연구 프로젝트는 기술을 인도주의적으로 사용한다는 목적에 동의한 컴퓨터 사용자들의 글로벌 커뮤니티인 월드 커뮤니티 그리드(WCG, www.worldcommunitygrid.org)로부터 연구 개발에 소요되는 컴퓨팅 파워를 제공답게 된다.

IBM은 월드 커뮤니티 그리드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서비스, 전문 인력을 기증하여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주며, 유지 정비 및 지원, 무료 호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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