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06년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선포했다.
쌍용자동차는 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 판매목표를 172,100대, 매출 4조 2천억 원으로 세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밝힌 올 판매 및 매출 목표는 각각 전년 대비(141,306대) 21.8%와 23.5% 이상 늘어난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이다. 쌍용자동차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Q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 ▲브랜드 이미지 재구축 ▲판매 네트워크 보완 등 영업경쟁력 제고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설정하고 내수영업 부문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또 2004년 이후 급상승 곡선을 그리는 수출량을 올해도 20% 이상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해외영업 부문을 대폭 확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수출 10만대 체제에 맞는 해외사업 시스템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김달 기자 kt@rfidjournalkorea.com>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