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와 모바일 게임 아우르는 뉴미디어 플랫폼 지향


▲ 그래텍 2014 e스포츠 사업방향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곽정욱 대표가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e스포츠와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곰TV가 생겼다.

그래텍(대표 곽정욱)은 6일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브랜드 ‘GOM EXP’ 런칭을 통해 e스포츠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래텍은 2008년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하여 2010년부터 ‘GSL’을 방송제작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GOM EXP’를 런칭 했다고 밝혔다. 그래텍은 ‘GOM EXP’를 통해 그동안 곰TV, 곰TV닷넷, 곰게임 등 다수의 채널로 제공되던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합하여 시청자에게 혼선을 야기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플랫폼 확대와 뉴미디어를 지향하여 콘텐츠 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그래텍에 따르면 ‘GOM EXP’의 ‘EXP’가 팬들에게 Exciting Experience(재미)를, 게임 업체들에게는 Expert(숙련)을, 스스로에게는 Experience(경험)을 의미한다.

그래텍은 모바일 전용 ‘GOM EXP’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래텍은 ‘GOM EXP’ 앱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e스포츠 시청은 물론, 나아가 모바일 게임의 프로모션 플랫폼 역할까지 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OM EXP’는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그래텍의 자체 제작 콘텐츠 및 모바일 게임에 관한 다양한 정보 및 링크 형식으로 다운로드까지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래텍은 ‘GOM EXP’를 통해 e스포츠와 모바일 양쪽의 유저 층의 접점을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텍은 ‘GOM EXP’의 1080p HP화질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GOM EXP’ 앱은 안드로이드로는 2월 중에, 아이폰으로는 3월 중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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