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와 결합해 해외 진출 전략


[아이티데일리] 스마트폰 첫 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의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대표 박수근)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서비스 고도화를 신년 계획으로 발표했다.

엔비티파트너스는 지난 6월 서비스를 출시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중국 등 모바일 광고 주요 해외 시장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티파트너스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동남아 지역에는 현지 파트너 선정, 법인 설립 등 제반 사항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엔비티파트너스는 ‘캐시슬라이드’의 800만 사용자와 일일 페이지뷰 1억 등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모바일 포털로의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엔비티파트너스는 2014년 상반기에 누적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유저의 콘텐츠 선호도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엔진’ 기능이 잠금화면에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미션을 수행할 시 ‘캐시슬라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게임 채널링’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비티파트너스는 2012년 9월에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엔비티파트너스는 스마트폰 첫 화면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출시하여 연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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