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에 쇼핑 전용관 ‘스마트 쇼핑’을 열고 CJ오쇼핑, GS SHOP, NS홈쇼핑 등을 실시간 방송 서비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또한, CJ헬로비전은 일부 홈쇼핑의 지난 방송과 ‘비디오클락’ 등 소셜커머스의 동영상을 클립 형태로 제공하는 VOD 서비스도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티빙’ 내 별도 전용관으로 마련된 ‘스마트 쇼핑’이 이용 편의에 특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스마트 쇼핑’ 사용자는 TV홈쇼핑 시청과 동시에 판매 중인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방송 중인 프로그램 편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홈쇼핑 채널을 한 화면에 동시 시청하는 ‘4분할 멀티뷰’, 홈쇼핑사 상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찜’, 모바일 알림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티빙’의 ‘스마트 쇼핑’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2월 중 태블릿PC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티빙’ 쇼핑 전용번호를 통해 ‘티빙’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CJ오쇼핑 상품을 ‘티빙’ 전용번호로 구매할 경우 CJ몰 5% 적립금을 지급하며, ‘티빙’ 링크 구매 시에도 5~7% 중복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추후 미디어 콘텐츠와 함께 자연스럽게 상품을 노출하는 ‘미디어 커머스(Media Commerce)’까지 연계해 ‘티빙’을 차세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하나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인기 드라마·예능 VOD 시청 시 출연자 관련 PPL 상품을 타임라인에 맞춰 보여줘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가 서비스를 상반기에 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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