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가 최근 총 600건의 단체표준을 제/개정하고 와이브로(Wibro), DMB, WCDMA, RFID 등 IT839 전략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내용의 2006년도 사업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TTA는 표준화 부문에서 ‘TTA 표준화위원회’, ‘표준화 전략포럼’, ‘IT국제표준화 전문가’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내표준화와 국제표준화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RFID 등의 단체표준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GPP2(IMT-2000), ITU-T SG17(정보보안), World DAB Forum 등의 국제표준화 회의를 유치하는 한편, 한국형 BcN 표준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키 위한 ‘한·중·일 IT표준협력회의’와 ‘ITU-T SG13’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국제표준화에 성공한 와이브로와 지상파 DMB와 연관된 후속 국제표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험인증 부문에서는 2001년 시험인증연구소 설립 이래 네트워크, S/W, 디지털방송, 이동통신 분야 등에서 3000여 건에 이르는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와이브로, DMB, RFID 등 IT839 전략분야에 대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IT839 전략분에 대한 시험인증 인프라 조기 확충 ▲핵심 시험기술 확보 및 국제표준화 추진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확대 ▲시험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자격제도 운영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국가 시험자원의 효율적 지원 등 5가지의 기본 추진방향을 설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유진상 기자 jinsang@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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