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정보통신자회사인 엠프론티어(대표 金尙勳 www.emfrontier.com)는 일본 제2의 물류솔루션 전문업체인 FTW(대표 Osamu Tokushima www.ftw.co.jp)사와 16일 물류혁신솔루션 번들 및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TW에서 판매되는 모든 물류솔루션(PROCESSIO)에는 엠프론티어에서 개발한 물류혁신솔루션을 번들로 일본시장에 판매하기로 했고, 엠프론티어는 충분한 기술지원을 위하여 일본 내에 핵심 인력을 직접 파견한다.
FTW는 엠프론티어의 물류혁신솔루션을 자사의 물류솔루션에 번들함으로써 제품판매율을 3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1/4분기에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트럭업체인 산도라꾸에 우선 솔루션을 적용시킬 예정이다. 또한 2/4분기에는 일본의 가장 큰 SCM전시회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들 양사는 또 별도의 솔루션교류협력 팀을 구성하고, 엠프론티어가 보유 중인 지적재산관리 시스템인 ‘Air-IPS’와 모바일 개발 툴인 ‘이지팝(ez-POP)’을 FTW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운송시스템(AutoPRESTO)과 우선적인 교류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들 양사는 물류관련 솔루션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기도 하다.
한편 엠프론티어는 한국의 20배 수준으로 큰 일본 물류솔루션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이를 계기로 일본의 주요 물류솔루션 업체와의 교류와 협력도 확대해 솔루션 수출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월 독일 세빗(CeBIT) 전시회에도 물류혁신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을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선정해 놓고 있고, 이들 지역 진출을 위한 별도의 추진 팀을 구성해 놓고 있다. 즉 2006년은 엠프론티어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성장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엠프론티어의 물류혁신 솔루션은 물류시스템 전체를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관리 요소로 분석체크하고,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물류 공간 효율성과 물류처리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3PL(제3자 물류)공급업체, 소비재산업(CPG), 최첨단 제조 및 도소매업체들을 위한 강력한 물류 혁신 솔루션이다.
엠프론티어는 2000년 8월 한국타이어 전산실이 모체가 되어 설립된 회사로서, 2005년 매출액 335억 원과 인원 128명을 보유한 중견 정보통신 업체이다. 2년 전부터 수익 다각화와 솔루션의 해외진출 위해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2004년 7월에는 일본 히다찌 IT개발사인 오리오글로벌의 X-Internet Tool인 이지젠(ezGEN)에 대한 총판계약을 맺어 히다찌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업체의 웹 개발 툴로 공급해 왔다. 또한 이 회사는 2005년 8월에 중국의 세련정보와 솔루션 제휴협정을 맺고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FTW(후루노. 테크노. 워크스)사는 1996년 8월에 설립되어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일본 제2의 물류솔루션 전문 업체로서 일본 내에 120업체의 물류관리시스템 고객사를 보유 중이며, 178명의 인원을 보류한 중견 솔루션 업체이다.
특히 이 회사는 냉동창고, 식품제조도소매 및 어패럴 분야의 물류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창고관리시스템(WMS) 솔루션으로 PROCESSIO, 운송관리시스템(TMS)으로는 AutoPRESTO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독보적인 벤처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wook@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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