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이후 출시된 단말 보유한 KT 고객은 행사장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해 이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 2014’에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KT는 ‘MWC 2014’ 행사장에서 갤럭시S4 이후 출시된 단말을 가진 자사 고객은 별도 인증절차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선택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T는 이번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 지난해 ‘MWC’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핫스팟 2.0’ 기술이라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핫스팟 2.0’은 자사가 이사회에 참여 중인 와이파이 분야 최대 협의체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얼라이언스(WBA)’의 NGH(Next Generation Hotspot)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가 지난 2012년 초부터 미국 AT&T, 일본 NTT 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 프랑스 오렌지텔레콤 등 5개사와 협력해 기술 규격 검증 및 응용 기술 개발 중인 와이파이 기술이다.

KT는 올해 ‘MWC’에서는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의 규모를 확대, 더 많은 글로벌 이동 통신사 및 관련 업체들과 함께 행사의 전시관 및 컨퍼런스장에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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