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씨엔에스(대표이사 박주성)가 하드웨어 일체형 데이터 웨어하우스(DW)와 DB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넓힌다.
비아이씨엔에스는 서버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가 일체화된 DW 어플라이언스인 ‘네티짜(NETEZZA) 퍼포먼스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의 취약성과 접근제어, 감사 기능을 제공하는 ‘IP Locks’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이씨엔에스에 따르면 네티짜 퍼포먼스 서버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장비로서 기존 DW에 비해 10~50배 정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시간에 25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로딩할 수 있어 통신과 금융은 물론 생명공학 분야의 게놈 분석 등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비아이씨엔에스는 이 제품으로 통신과 금융 시장은 물론 게임을 비롯한 인터넷업체들과 국세청 등 공공기관 등을 1차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비아이씨엔에스는 또 데이터베이스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접근제어, 감사(Auditing)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IP(Intellectual Property) Locks’로 DB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까지 8개의 대리점을 확보, 유통망을 갖춘 비아이씨엔에스는 올 한 해 대학과 인터넷 쇼핑몰, 보험사 등을 우선 공략해 레퍼런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약 10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비아이씨엔에스는 올해 DB사업 분야에서 30억, CRM/DW 부문과 IT 아웃소싱 부문에서 각각 60억 등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달 기자 kt@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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