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올해 매출 목표로 2,500억 원을 설정했다. 효성은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최근 솔루션 사업 강화를 뼈대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효성의 이번 조직 개편 내용은 기존 사업본부를 확대, 신설하고, 조직을 확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아카이빙 TFT가 신설됐고 삼성 및 제조사업본부의 영업본부가 확대 개편됐다. 또한 기존 마케팅팀을 마케팅본부로 승격시켰으며, 대전 사무소 신설 등 조직을 확충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아카이빙 TFT를 PS(Professional Service) 사업본부 산하로 운영해, 아카이빙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카이빙 TFT는 지난해 세계적인 정형 DB 아카이빙 전문업체인 아우터베이 테크놀로지스(Outerbay Technologies)와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류필구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준비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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