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보관’ 에서 ‘빠른 공유’로 확산 추세

▲ 줌인터넷 PC 화면 전송예시
[아이티데일리] 줌인터넷은 자사의 ‘퀵전송’ 서비스가 동호회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라 SNS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형성이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커뮤니티 내에서 대용량 파일을 보다 손쉽게 주고받고자 하는 누리꾼들의 요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파일을 보관하는 것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퀵전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퀵전송은 스윙브라우저 사용자가 PC나 모바일을 통해 파일이나 링크, 텍스트를 업로드 한 뒤 생성되는 여덟 자리 숫자나 QR코드를 공유해 여러 명이 빠르게 내려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다.

12시간 동안 내려 받기 횟수와 첨부용량을 무제한으로 설정해 내려받기 횟수나 첨부파일 용량에 제한이 있는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별화 된 행보를 보인다.

본래 사용자들은 주로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웹하드 등의 서비스를 통해 대용량 파일을 전송지만 이들 서비스는 첨부 용량에 한계가 있다거나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등의 한계점을 지녔다.

이후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N드라이브, 다음클라우드 등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일정 용량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이를 넘어서면 유료 계정을 구입해야 하고, 국내 서비스의 경우 내려 받기 횟수가 제한되거나 공유 대상을 일일이 지정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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