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향후 5년간 2천여억 원을 투자해 서남권 정보통신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정보도시화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보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시가 자체 TF팀을 구성해 수립한 정보화 계획은 4개 분야 36개 실천과제로, 오는 2010년까지 시비 591억 원 국비 1,149억 원 등 약 2,06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산업화 및 U-광주 기반구축 : 중점 육성중인 첨단산업 기반을 토대로 IT산업을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고 U-광주 건설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도시 구축(470억 원) ▲임베디드SW 원천기술 클러스터 구축(245억 원)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로봇(URC) 시범사업 추진(165억 원) ▲고화질(HD)콘텐츠 제작센터 설립(300억 원) 등 12개 과제
■ 도시기반 정보화 : 지리정보와 IT를 바탕으로 도시기반 시설관리의 선진화를 통해 시민생활에 다각적인 디지털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원격검침시스템 도입(100억 원) ▲도시기반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30억 원) ▲도시행정종합지원 시스템 구축(11억 원) ▲모바일 GIS 활용시스템 구축(10억 원) 등 9개 과제
■ 행정정보화 : 모든 행정업무의 전자화 및 정보자원의 통합관리 등 행정정보시스템의 고도화로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서 ▲시민 실생활 편익 증진서비스 제공(99억 원) ▲시도행정정보화 공통 표준시스템 구축(29억 원) ▲정보기술 아키텍처 수립(10억 원) ▲통합정보보호체계 구축(15억 원) ▲통합백업시스템 구축(19억 원) 등 11개 과제
■ 통신 인프라 구축 : 초고속 정보통신망 통합 및 통합지휘 무선통신망 구축 등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을 기반으로 차세대 첨단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원행정 콜센터 구축(55억 원)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32억 원)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10억 원) 등 4개 과제
광주시는 정보화 5개년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하는 한편, 환경변화 및 기술 발전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연동계획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달 기자 kt@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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