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2005년에 매출 1,836억 원, 경상이익 148억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5%, 경상이익은 45% 성장한 것이다.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이러한 성장 배경에 대해 “신규 사업의 확대와 기존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이익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SI와 IBS 및 컨택센터 등 시스템 사업 부문과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이하 PSP) 총판 등 신규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며, 신세계몰과 유통VAN 등 기존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이 확대됐다는 것.
특히 신세계몰은 고마진 백화점 상품의 입점과 보험, 광고 등의 데이터베이스 수익사업을 시행하여 매출과 경상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한 현금영수증과 IT아웃소싱 사업 등 고정 수익원을 신규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
신세계아이앤씨의 배재봉 상무(CFO)는 "올해에도 신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품질 개선으로 지속적인 수익 경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주 기자 ejchoi@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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