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션은 최근 미러비트 기술 기반의 90nm 오어낸드 신제품을 출시하고 휴대폰 분야의 낸드 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스팬션의 플래시 솔루션은 미러비트 기반의 노어형 제품의 코드 실행 능력과 미러비트 기반의 오어낸드 제품의 데이터 저장 능력이 결합된 것으로, 다양한 휴대폰의 메모리 서브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팬션은 또한 휴대폰 등 각종 무선기기에 최적화된 미러비트 기술 기반의 512Mb 노어형 플래시 메모리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 등 무선기기에 최적화된 NOR형 제품으로 90nm 공정이 적용됐다. 휴대폰 상에서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 133Mhz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차세대 휴대폰을 설계를 용이하게 한다.
스팬션은 1Gb 오어낸드 플래시 메모리 신제품과 90nm 512Mb NOR 신제품을 결합한 MCP 제품을 통해 확장성 높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Gb 용량의 오어낸드 MS 제품은 무선 단말기의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낸드 제품의 인터페이스와 낸드 솔루션에 맞먹는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노어 제품의 장점인 뛰어난 안정성과 빠른 읽기 속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스팬션은 오어낸드 신제품을 MCPs (Multi-Chip Packages) 및 PoP (Package-On-Package) 솔루션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미러비트 오어낸드 신제품을 스팬션의 미러비트 노어 플래시 메모리 제품 및 랜덤 액세스 메모리 (Random-Access Memory, RAM) 제품과 통합시켜 최대 3Gb 용량의 완벽한 메모리 서브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샘플링 중인1Gb 미러비트 오어낸드와 256Mb 노어 MCP는 이번 분기 중에, 1Gb 미러비트 오어낸드와 90nm 512Mb 미러비트 노어 MCP 제품은 올해 중순 경에 출시될 계획이다. 스팬션은 2006년 후반기 중에 최대 3Gb 용량에 이르는 미러비트 오어낸드 및 90나노미터 512Mb 미러비트 노어 MCP 솔루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팬션은 19일 휴대폰 부분의 멀티미디어 성능에 부합할 수 있는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일본의 DRAM 제조업체인 엘피다(Elpida)와의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엘피다의 모바일 RAM과 스팬션의 미러비트 노어 및 미러비트 오어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결합해 휴대폰 시장을 위한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rfidjournal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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