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참가하는 퓨전 국악그룹 ‘잠비나이’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자사 인디뮤지션 소개 프로그램 ‘온스테이지’의 기획 위원단이 지난해 10월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에 참가한 한국 밴드 중 해외 진출에 적합한 밴드로 ‘잠비나이’를 선정, ‘네이버 뮤직 초이스’ 이름으로 ‘SXSW’ 참가 전반에 대한 지원과 스페셜 페이지 오픈 및 홍보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거문고 · 해금 · 기타로 이뤄진 ‘잠비나이’가 지난 2011년 ‘온스테이지’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자사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악과 서양 음악을 결합해 핀란드 · 브라질 · 영국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XSW’에서는 ‘케이팝 나이트 아웃’ 쇼케이스를 포함해 총 6회 공연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해외 반응, ‘SXSW’ 준비 과정, 현장 소식 및 후기까지 담은 ‘잠비나이’ 스페셜 페이지를 연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7일에 홍대 벨로주에서 ‘잠비나이’ 귀국 기념 음악 감상회를 열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스페셜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