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3D’를 스마트 TV 중 처음으로 자사 스마트TV에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왕국 3D는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으로 최근 열린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LG 스마트TV인 ‘시네마 3D TV’로 겨울왕국 3D를 보면 주인공의 눈보라 마법사용 장면 등에서 눈 결정체가 시청자에게 날아드는 입체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등에서 겨울왕국 3D 영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양한 3D 콘텐츠 수급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SBS에서 방영예정인 세계 첫 3D드라마 ‘강구이야기’에 제작투자를 진행하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 센터장 전무는 “양질의 3D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LG 시네마 3D TV로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3D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