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캐릭터 우파루 소환 시 일정금액 기부금으로 적립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는 자회사 NHN스튜디오629(대표 최현동)가 개발한 ‘우파루마운틴’에서 여성아이돌 그룹 ‘크레용팝’과 손잡고 5월 7일까지 백혈병 아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NHN엔터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중인 ‘우파루마운틴’에서 ‘크레용팝’ 멤버들을 게임캐릭터인 ‘우파루’에 접목, 이를 소환하면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14살 소년 윤석(가명)이의 치료비로 ‘위제너레이션’을 통해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NHN엔터는 윤석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급성 림프모양 백혈병 진단을 받은 윤석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다. 홀어머니가 윤석이를 돌보기 위해 그나마 하던 일도 그만둬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것은 물론, 윤석이 형도 질병을 앓고 있지만 윤석이의 항암치료비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 형의 치료는 아예 시작도 못하고 있다.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는 “윤석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는 윤석이 돕기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크레용팝’의  새로 나올 싸인CD 등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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