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스마트 TV’-‘PC 모니터’를 하나로

[아이티데일리]

 

 

몇 년 전 LED, LCD가 TV 앞에 붙는 접두사였다면 스마트, 3D 이 두 단어는 최근 출시되는 TV에 기본적으로 붙는 접두사가 되고 있다.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3D영화를 시청하거나, 굳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TV를 이용해 스마트폰처럼 인터넷도 하고, 게임도 하며, 심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TV는 대부분 고가의 제품이거나 50인치 전후 크기의 대형 TV들로 스마트 TV, 3D TV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이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이다.

특히 공간이 작은 집에 거주하는 싱글족에게는 대형 TV는 활용성도 떨어질뿐더러 공간만 차지하는 ‘짐’이 될 우려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스마트 TV, 3D TV가 아닌 일반 TV를 선택하는 것도 싱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에 기자가 소개할 제품인 LG전자의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 ‘27MT93D’은 이같은 우려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27인치의 소형 TV로 3D TV와 스마트 TV, PC 모니터의 기능을 하나로 뭉친 다재다능한 TV 제품이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27인치의 디스플레이지만 최근 TV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는 50인치 이상의 스마트 TV, 3D TV와 똑같은 기능을 한다. 따라서 공간적 부담 없이 스마트 TV를 사용할 수 있고, PC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거실뿐만 아니라 방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방에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를 설치하면 거실이 아니더라도 TV시청은 물론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3D 영화도 시청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기자가 최근에 리뷰기사로 다뤘던 LG 시네뷰 ‘29MA73’, LG 울트라HD TV 65LA9700 등과 마찬가지로 LG디스플레이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다. IPS는 LCD 패널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LG디스플레이의 패널 품질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 IPS 디스플레이 패널은 178도의 넓은 광시야각을 제공해 앉아서 혹은 누워서 보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도 시청하는데 무리가 없다. 또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좌우 측면에서 바라볼 때 화면이 왜곡되지 않게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과장되거나 변색되지 않은 색상으로 1920×1080의 풀HD 해상도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 준다.

TV나 모니터는 거실이나 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게 돼 어떤 제품보다 디자인이 중요해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는 외형을 갖춰야 한다. 이런 점에서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최적화된 제품이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한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 본체는 얇은 두께를 갖췄음에도 유선형 라운드 디자인을 채택해 두께를 더 얇아 보이게 한다. 또 본체에 비해 작지만 안전한 유선형 스탠드를 갖춰 비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탠드는 틸트 기능을 갖춰 쉽게 사용자 눈높이에 맞도록 상하좌우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화면 주변부인 베젤의 넓이가 1cm 보다 얇은 9mm 정도로 화면을 시청하고 있으면 베젤이 없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할 만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얇은 베젤로 27인치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스마트 TV 기능을 담은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스마트폰과 같이 자신이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유·무선으로 네트워크를 연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TV를 시청하는 도중에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또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LG가 제공하는 일반 TV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3D 월드’에서는 최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게임 월드’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TV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방송, 영화, 스포츠 등 콘텐츠를 모아 놓은 ‘프리미엄’, 교육, 엔터테인먼트, 생활, 뉴스 등 다양한 앱을 TV에 내려받을 수 있는 ‘스마트 월드’ 코너도 제공된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 역시 LG 스마트 TV만이 제공하는 ‘매직리모컨’을 활용해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 같은 편리한 TV사용이 가능하다. 매직리모컨은 마치 PC의 마우스를 쓰는 것과 같은 사용법으로 스마트 TV 기능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다. TV 화면에 매직리모컨을 가리키면 마우스 커서가 생기고 이를 움직여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또 휠이 장착돼 인터넷 기사를 볼 때 쉽게 스크롤을 할 수 있고, 클릭할 수도 있다.

 

LG 시네마3D 스마트 소형TV는 스마트 TV 기능은 물론 3D TV의 역할도 한다. 스마트 콘텐츠인 3D 월드를 통해 영화, 다큐멘터리 등이 제공되고, 지난해부터 지상파의 일부 프로그램이 3D로 송출을 시작해 앞으로 3D 콘텐츠의 니즈가 높은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LG 시네마3D 스마트 소형TV는 일반 2D영상을 3D로 전환하는 ‘2D to 3D’ 기능도 지원하고, 전용 안경을 쓰면 두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각기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듀얼플레이’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으며, 3D 안경을 일반형 1개, 클립형 1개 등 2개나 기본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는 PC 모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DVI나 D-SUB 단자를 없앴고, HDMI, 컴포넌트 입력 단자 등 TV에서 볼 수 있는 입출력단자들을 적용했다. HDMI 단자 3개 중 1개는 스마트폰용 HDMI을 지원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이나 음악, 사진을 출력해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PC용 음성 입력 단자가 있어 내장된 스피커는 PC 스피커의 기능도 한다. 또 USB 단자에는 외장하드나 USB 등에 동영상이나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도 있고, 자막 파일이 함께 있으면 해당 영상과 함께 표시된다.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를 사용해본 결과 대형 TV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활용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TV만을 위한 목적으로 거실에 설치하지 않아도 PC와 함께 사용하기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단지 27인치 TV, 27인치 모니터가 아닌 3D에 스마트 기능을 갖춘 다재다능한 TV겸용 모니터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인 것이다. 무조건 큰 화면만을 제공하는 제품이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기능을 담고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를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LG 시네마 3D 스마트 소형 TV의 인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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