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기록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SWR10’도 함께 선보여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사업에 사활을 건 소니가 자사 기술력을 한데 모은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Xperia Z2)’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SWR1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국내 출시하는 ‘엑스페리아 Z2’에 카메라·캠코더·오디오 등 자사의 각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5.2인치 디스플레이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일체화한 ‘옴니밸런스’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블랙·화이트·퍼플 3가지 색상이 있다.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및 3GB의 메모리를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4.4(킷캣)를 지원한다.

SKT와 KT의 LTE 및 3G 서비스를 지원하는 ‘엑스페리아 Z2’의 주요 성능으로는 ▲세척을 가능케 하는 IP58 방진·방수 기능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IPS패널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98%까지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사운드 노이즈 캔슬링 ▲상·하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있다.

특히, ‘엑스페리아 Z2’에는 소니의 카메라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2,07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이미지 센서, F2.0 밝기의 G렌즈, ‘비온즈 포 모바일’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K(3840*216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흔들림을 억제하는 ‘스테디샷’ 기능도 보유했다. 피사체 분석을 통한 촬영 설정, 아웃 포커싱, 순간 슬로우 모션, AR 효과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크린을 두 번 터치해 스마트폰을 깨우는 ‘탭투웨이크’ ▲일체형 3200mAh 배터리의 효율적 활용을 돕는 절전 기술 ‘스태미너’ 모드 ▲스타일러스 펜 외에 연필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Z2’와 동일한 방수·방진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SWR10’도 함께 선보였다. NFC를 통해 타 스마트기기와 간편하게 연결, LED 라이트와 진동으로 전화·문자·알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앱인 ‘라이프로그’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기록, ‘북마크’ 기능을 통해 ‘디지털 다이어리’로 활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1만 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KT올레닷컴,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주요 백화점 및 소니 센터, 현대카드 M포인트몰, 현대 프리비아몰, 신한카드몰에서 ‘엑스페리아 Z2’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T올레닷컴 기획전에서 ‘엑스페리아 Z2’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 및 KT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약 판매 기간에 ‘엑스페리아 Z2’을 구입한 고객에게 ‘스마트밴드 SWR10’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9일부터는 79만 9천원에 정식 판매될 예정으로, KT의 경우 67요금제 이상 선택 시 단말기 가격에서 2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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