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명 참석, 35개 주제별 강연과 솔루션 전시회 등으로 진행
한국EMC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3,000여명의 I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MC 포럼 2005’를 열었다. ‘ILM(정보수명주기관리) 가속화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Driving Your Business Innovation - Accelerating ILM)’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EMC 김경진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EMC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방한한 조 투치 EMC CEO의 기조 연설, 그리고 가상화 인프라, 스토리지 관리 등 35개 주제별 강연과 솔루션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편집자>

조 투치 CEO가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정보관리 과제와 이를 위한 혁신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오늘날 디스크 어레이에 저장되는 정보는 매년 70%씩 증가하고 각종 규정과 IT 환경은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반면, IT 예산은 매년 4% 증가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급증하는 정보를 제한된 자원과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의 IT가 개별적인 기술의 집합이라고 한다면, 미래 IT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종합적인 인프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정보 스토리지 인프라 또한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 무중단 데이터 이동 보장, 네트웍 스토리지의 가상화, 애플리케이션별 아카이빙, 정보보안 등으로 변화가 요구 된다.”

EMC 포럼 2005는 가상화 인프라, 스토리지 관리, 콘텐츠 관리, 통합 및 계층화 스토리지, 아카이빙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솔루션, 중소중견성장 기업용 솔루션 등 주제별로 총 35개 세션이 진행됐다.

EMC 포럼 2005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공인전자문서 사업모델에 대한 성공사례 발표, IT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트랙에 수백명의 참석자들이 대거 몰려 IT 컴플라이언스가 최대 관심사임을 보여줬다.
사진은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시 장면

한국EMC는 이번 행사 동안 EMC 시메트릭스 DMX 3000을 비롯해 약 30여 점의 EMC 하드웨어 장비를 전시했다. 또한 ‘EMC 리플리케이션 매니저’, ‘단츠 레트로스펙트’, ‘VM웨어 ACE’, ‘다큐멘텀 eRoom’ 등 EMC의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보는 핸즈온 세션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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