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혜림학교 ‘티볼 클럽’과 ‘치어리딩 동아리’를 연계한 프로그램

 
[아이티데일리]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정신지체 특수학교 경남혜림학교(교장 홍종선)와 12일 협약을 맺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이 경남혜림학교 ‘티볼 클럽’과 ‘치어리딩 동아리’를 연계해 ▲장애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며 ▲기본 질서 교육을 통한 배려와 기쁨이 있는 학교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경남혜림학교 홍종선 교장은 “이제까지의 후원들이 대부분 일회성을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3년째 꾸준히 특수학교를 후원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기업이 동참해 함께하는 교육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경남혜림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300여 명 이상의 장애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신체 기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운동하는 학교’라는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장애인 특수학교 중 처음으로 ‘티볼 클럽’을 창단한 바 있으며, 이 ‘티볼 클럽’ 소속 선수인 이원호, 이원경 형제는 11일 NC다이노스의 창원 홈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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