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C Power Distributor
이포텍(EFOTEK)

이포텍(EFOTEK)은 디스크 스토리지, 아카이빙 솔루션, 통합 데이터 백업, 데이터 관리, 컨설팅 서비스 등에 주력하고 있는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포텍의 현재 인력은 27명이며, 매출액은 2002년 48억, 2003년 60억, 2004년 76억, 그리고 2005년 100억(예상)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월 유지보수 매출이 1억원을 넘을 정도로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 2000년 4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관공서와 대기업, 금융 기관 등 140여 곳에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MBC, KBS, 데이콤, 하이닉스반도체, 라이코스, 제일모직, 한국은행, 노키아코리아, KT, SK증권, 삼성자동차 등이 대표적이다.
이포텍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 아카이빙 솔루션인 아크스토어(ArchStor)를 직접 개발해 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국내 데이터 아카이빙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아크스토어(ArchStor)는 파일 기반의 HSM/아카이빙 솔루션으로 계층적 스토리지 환경 구축이나 정책 기반의 편리한 데이터 관리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는 이포텍은 사업 확대의 방안으로 올해 들어 ADIC코리아와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에 관한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에 주력하지 않은 ADIC가 이포텍과 계약을 맺고 소프트웨어의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포텍이 ADIC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DIC가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2002년 이전부터 이미 국내에서 ADIC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공급한 것. 이러한 이포텍의 ADIC 사업 경험은 소프트웨어 총판 계약을 맺는 밑거름이 됐다. 이포텍이 ADIC와 총판 계약에 따라 공급하는 제품은 크게 SAN 파일 공유 솔루션인 ‘StorNext File System’과 HSM/아카이빙 솔루션인 ‘StorNext’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SAN 파일 공유 솔루션인 ‘StorNext File System’은 최근 2년간 디지털대성, 한국전자금융, 인포렉스 등 모두 5곳에 공급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최근에는 HSM/아카이빙 솔루션인 ‘StorNext’를 2006년부터 사업에 나설 예정인 모 카지노 업체에 공급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포텍의 박상준 대표는 “불과 2년만에 여러 사이트를 확보한 것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갈수록 ADIC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ADIC의 소프트웨어를 주목해달라고 주문한다. 앞으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운 이포텍은 2006년에는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현재 공급중인 디스크 스토리지,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등에 이어 서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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