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환경 개선 위해 3년째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진행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조석, 이하 한수원)이 도서산간벽지 60곳의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11인승 승합차 1대씩, 모두 60대(총 18억 원 상당)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 27일 오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조석 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및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차량들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의 안전한 귀가와 다양한 문화체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수원 측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이 차량을 이용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는데, 한수원은 전국 지역 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3년째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도합 40대의 차량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60대로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

조석 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울타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착한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차량은 한수원 임직원들의 나눔 재원 ‘민들레 홀씨 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차량 전달식 외에도 연내에 40개소의 아동센터에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치하고, 한 곳당 600여 권의 책과 도서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추가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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