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전세계 VTL 시장의 주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밥 윌슨 HP 본사 니어라인 스토리지 총괄 부사장 방한 기자간담회

"HP의 VTL은 업계 표준의 고성능 컴포넌트를 채택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며, 불과 5분안에 설치해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간편하다" 최근 방문한 밥 윌슨 HP 본사 니어라인 스토리지 총괄 부사장은 "2006년 전세계 VTL 시장 규모는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HP는 이러한 장점을 앞세워 이 시장의 주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P가 VTL 시장을 주도할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이러한 제품의 성능 외에 테이프 드라이브, 중형급 테이프 라이브러리, 그리고 미디어 서플라이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IDC에 따르면 HP는 2005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테이프 드라이브 시장에서는 28%, 중형급 라이브러리 시장에서는 26% 등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HP의 VTL(Virtual Tape Library) 주력 제품은 VLS 600으로 이 제품은 HP 프로라이언트 서버, HP SATA 디스크인 MSA20, 그리고 세파톤의 VTL 엔진 등이 통합된 일체형 VTL 제품이다. HP 측은 "이 제품을 활용하면 백업 성능은 2배에서 10배, 복구 성능은 최대 100배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VLS 6000은 단일 SAN 환경에서 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곳으로 신속한 백업과 복구를 요구하는 곳에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한편 한국HP는 VLS 6000을 최근 병원 2곳, 미디어 업체 1곳 등 모두 3곳에 공급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HP는 "VTL 사업에 나선지 불과 6개월여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HP는 앞으로 VTL 시장의 공략 강화를 위해 올해 중반기경에 '그리드 기반의 VLS', iSCSI 환경의 VLS 1000 등 2종의 새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리드 기반의 VLS는 드라이브의 무제한적인 확장으로 백업 및 복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VLS1000은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크포인트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조현제씨 선임
화웨이-쓰리콤 코리아 상무 역임, "통합보안 플랫폼 유용성 홍보 강화"

그동안 공석이던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신임 한국 지사장에 전 화웨이-쓰리콤 코리아 조현제(42) 상무가 선임됐다.
조 신임 지사장은 중앙대 사학과를 나와 SK네트웍스, 텍트로닉스 코리아, BT 코리아, 3Com코리아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화웨이-쓰리콤 코리아 상무로 재직해왔다. 조 신임 지사장은 지난해 12월까지 화웨이-쓰리콤 상무로 재직하면서 초기 한국 지사 설립과 국내 영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조 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보안회사인 체크포인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고객들에게 우선 체크포인트 통합보안 플랫폼의 유용성을 알리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시스코, 제 1회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국내 최초의 산학연계 네트워킹 경진대회, 대상은 경희대 KHUone팀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가 지난 달 24일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회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남대학교와 연남대 NURI 사업단이 주관하고, KCAC(Korea Cisco Academy Council)이 주최하며, 임베디드 정보기술사업단의 지원과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링네트 등의 후원하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의 산학연계 네트워킹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대상에는 경희대 KHUone팀(이재연, 안현상, 김기섭)<사진>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대구 카톨릭대학교 Networker팀(이현석, 장상철, 이현욱) 등에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시스코 네트워킹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정보통신 관련 신기술교육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에는 처음 도입된 것으로,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거나 혹은 최근까지 운영했던 대학, 향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대학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팀(3명 1개조)에 117명의 대학생과 50여명의 대학교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공간정보통신 정기 인사 단행
강인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해외 사업 강화 포석

한국공간정보통신이 지난 달 해외사업 강화와 조직 안정화를 위해 강인수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시키는 등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이번 정기 인사를 계기로 유비쿼터스를 위한 다양한 GIS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선다. 또한 GIS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간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지고 조직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국공간정보통신측은 "이번 인사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일본과 중국 시장 등으로의 해외 시장 개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중국 북경 인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강인수 부사장을 중심으로 올 한해 해외 사업에 많은 역량을 투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이티인포텍 조직 개편
본부별 PMO 조직 신설, 문창범ㆍ김태균씨 영입

케이티인포텍이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케이티인포텍은 기존의 서비스별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국내, 해외, 개발 본부로 개편하고 각 본부별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조직을 신설했다. 또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방안으로 국내사업본부의 각 사업부마다 KT 영업팀을 전담 배치하여 집중적인 서비스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다 총무관리실, 경영전략실로 분리됐던 지원 조직을 경영지원본부로 일원화시켜 총괄 부사장직을 새롭게 도입하고 문창범 전 큐캐피탈홀딩스 부사장을 영입했다. 또한 해외사업본부장에는 싱가폴텔레콤 그룹 내 NSC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김태균 씨를 영입했다.

EMC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조직 강화
아태지역 부사장으로 스티브 레드맨 임명

EMC는 스티브 레드먼(Steve Redman)을 EMC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그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스티브 레드먼은 EMC 호주/뉴질랜드 전 지사장으로, 이번 인사는 EMC의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를 위한 것이다.
아태지역에서 EMC 소프트웨어 영업을 총괄하게 될 레드먼 부사장은 다큐멘텀, 레가토, 단츠 등과의 통합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동시에 캡티바(Captiva)와 애커터스(Acartus) 등 최근 인수한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통합작업도 직접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IT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레드먼 부사장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와 후지 제록스를 거쳐 록웰 일렉트로닉 커머스(Rockwell Electronic Commerce)의 사장(General Manager)을 역임한바 있다.

히다찌 와타나베 부사장 방한
'블레이드심포니' 발표회 참석, 블레이드 서버 전략과 사례 발표

히다찌 서버사업부의 와타나베 부사장이 지난 23일 한국에서 열린 '블레이드심포니'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날 발표회에서 와나타베 부사장은 LG히다찌의 블레이드서버 전략과 일본에서의 블레이드 서버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언급했다.
와나타베 부사장은 "통합과 완벽한 조화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블레이드심포니'는 기존 1세대의 서버와 달리 단순히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하나의 랙에 탑재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통합 기술과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 고신뢰의 플랫폼을 실현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이미 일본에서는 금융, 통신 등 100여 사이트에 공급됐다. 와타나베 부사장은 LG히다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올해안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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