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바로이거’가 검색 이용자들이 입력한 질의에 대해 방대한 문서를 자동 분석해 원하는 답을 제시하는 즉답 검색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람 갈비뼈 개수’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문서들을 보여주는 타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알고 싶은 정답인 ‘12쌍, 24개’를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생활 정보나 명확한 질의들도 ‘바로이거’를 통해 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바로이거’에서 이용자들이 답을 얻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알고리즘이 대신해 검색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바로이거’의 알고리즘은 웹문서, 블로그, 소셜미디어, 게시글 등에 있는 수많은 한국어 문장에서 입력된 질의의 정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단어 혹은 구절을 확률적으로 선택한다.

다음은 현재 약 50만 개의 검색어에 대해 ‘바로이거’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점차 대상 검색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이상호 검색부문 부사장은 “검색 서비스가 정보탐색의 가장 중요하고 일반적인 도구가 된 만큼 검색은 정확하면서도 간편해야 한다”며, “‘바로이거’는 단답형 검색 결과를 원하는 이용자가 정답을 얻기 위해 들이는 노력의 상당부분을 알고리즘이 대신함으로써 검색 피로를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 검색은 정확하고 간편한 검색으로 끊임없이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