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인 만큼 ‘오픈샵’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오픈마켓으로, 지역 상권 위주로 제한돼있던 중소 대리점의 판매 기반을 온라인으로 확장, 고객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게끔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고 밝혔다. ‘오픈샵’ 입점수수료는 없으며, 판매수수료는 기존 직영대리점과 동일하게 책정될 방침이다.

또한, ‘오픈샵’에서 단말기별 가격비교, 대리점별 판매단말 및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영으로 운영해오던 올레샵에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은 ‘오픈샵’을 통해 가입토록 했으며, 기기변경은 기존과 동일하게 올레샵에서 가입토록 이원화했다. 거주지 주변 오프라인 매장을 선택해 구입 후 직접 방문 수령할 수도 있다.

KT는 ‘오픈샵’ 론칭 기념 이벤트를 열어, ‘오픈샵’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아반트리 블루투스 헤드셋과 데이터 로밍 1만원권 및 아이스크림 기프티쇼를 증정한다고 알렸다. 선착순 고객 1,000명 중 ‘오픈샵’에서 은행, 카드사 등의 포인트를 모아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권을 발급받아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도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박혜정 IMC본부장은 “이번 ‘오픈샵’ 론칭을 통해 대리점에는 더욱 공정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샵’이 고객 차별적 혜택 수혜 이슈를 해결하고, 투명한 통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