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요금제 그대로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게임’ · ‘지하철 프리’ 등도 함께 선보여

▲ (왼쪽부터) SKT 최진성 ICT기술원장, 윤원영 마케팅부문장,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 위의선 상품기획부문장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하성민, 이하 SKT)은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광대역 LTE-A’ 상용화와 함께 서울 전역과 수도권 및 광역시 전역에서, 7월 1일부터는 광대역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통해 기존 LTE 요금제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 ‘갤럭시S5 광대역 LTE-A’도 함께 출시했다.

또한, 기존 LTE-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광대역 LTE-A’에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LTE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해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 기존 LTE보다 3배, 3G 보다는 15배 빠르다고 부연했다.

SKT는 ‘광대역 LTE-A’ 상용화와 더불어 ▲최대 4명이 다각도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하나로 자동 편집해 스마트폰에서 공유·감상할 수 있는 ‘앵글스(Angles)’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이 실행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전송 받아 즐기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 ▲Btv 모바일의 ‘UHD 특집관’ 등 특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다량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TPO요금제 및 특정서비스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특화 요금제를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프리’, ‘클라우드 게임팩(가칭)’ 등의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3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화는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빠른 속도에 니즈가 있는 지역을 파악해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스몰셀과 빅데이터를 접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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